[R&D 경영] 고성능·고부가 차량 카메라 모듈 개발 박차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04면

LG이노텍

LG이노텍 직원들이 차량 센싱 솔루션 핵심 부품인 ‘고성능 LiDAR’ 및 ‘고성능 히팅 카메라 모듈’(가운데)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 LG이노텍]

LG이노텍 직원들이 차량 센싱 솔루션 핵심 부품인 ‘고성능 LiDAR’ 및 ‘고성능 히팅 카메라 모듈’(가운데)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 LG이노텍]

LG이노텍은 카메라 모듈을 필두로 한 주력 사업인 광학솔루션 사업을 타 사업분야로 이식하면서 견고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 그동안 쌓아온 광학 기술을 차량 AD(자율주행)·ADAS(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용 센싱 분야로 확대 적용하고 있다.

 LG이노텍은 특히 차량 센싱 솔루션 사업의 핵심인 고성능·고부가 차량 카메라 모듈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2월 선보인 자율주행용 ‘고성능 히팅 카메라 모듈’이 대표적이다. 고성능 히팅 카메라 모듈은 카메라 모듈 사이즈를 최소화하면서도 히팅 시간은 절반으로 단축한 제품이다.

 또한 LG이노텍은 차량 카메라 모듈과 더불어 ‘고성능 LiDAR’를 차량 센싱 솔루션 사업의 또 다른 핵심 제품으로 삼고, 핵심 역량을 지속해서 강화해 왔다. 지난 4월 개발한 고성능 LiDAR는 기상 악화 시 탐지 거리를 기존 대비 3배 늘린 게 가장 큰 특징이다.

 LG이노텍은 차량 내·외부를 아우르는 ‘차량 센싱 토털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서 차별적 고객가치를 창출해 AD·ADAS용 센싱 솔루션 시장을 선도한다는 목표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