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D 경영] 어린이들을 위한 환경 교육 진행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07면

한국P&G

한국P&G는 WWF와 함께 지난 19·20일 이틀간 서울 보라매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WWFP&G 탄소중립 및 전과정 평가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사진 한국P&G]

한국P&G는 WWF와 함께 지난 19·20일 이틀간 서울 보라매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WWFP&G 탄소중립 및 전과정 평가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사진 한국P&G]

글로벌 생활용품 기업 한국P&G가 WWF 한국본부(이하 WWF)와 함께 지난 19·20일 서울 보라매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WWF-P&G 탄소중립 및 전과정 평가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한국P&G는 WWF와 어린이용 환경 동화책을 제작하거나 환경 강연 프로그램 ‘판다토크’를 공동 주최하는 등 환경 보호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을 높이기 위해 협업해왔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도 양사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어린이들에게 환경 보호의 중요성과 실천 방안을 알려주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제품 제조부터 폐기까지 모든 과정에 걸쳐 발생하는 환경적 영향을 분석하는 ‘전과정 평가’의 개념을 이해하기 쉽게 가르침으로써 포괄적인 관점에서 환경 문제를 바라볼 수 있도록 돕는 데에 중점을 뒀다.

교육은 보라매초등학교 4학년 9반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첫째 날 수업은 기후변화를 주제로 진행됐다. 둘째 날에는 탄소중립을 중심으로 탄소발자국, 전과정 평가 등 탄소중립 달성에 도움이 되는 개념을 배우고, 지속 가능한 지구를 위해 취할 행동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양사는 이론 수업을 토대로 각종 실습 및 응용 프로그램을 진행해 학생들이 개념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왔다. 전과정 평가의 개념을 배우기 위해 학생들은 일상생활에서 접하는 제품이나 일상 습관의 탄소 발자국을 계산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세탁 헹굼 횟수와 샤워 시간 줄이기 등 각자 전과정 평가의 관점에서 실천할 친환경 생활습관을 발표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