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대·신라대-부산시, ICT기반 미래모빌리티스쿨 지·산·학·연 Alliance 업무협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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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의 「글로컬대학 30」 사업을 준비 중인 동명대(총장 전호환)·신라대(총장 허남식) 연합은 28일 벡스코에서 부산시와 공동으로 「글로컬대학 30」 사업 성공 추진을 위한 ICT기반 미래모빌리티스쿨 지·산·학·연 Alliance 업무협약 체결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하여 르노코리아, 성우하이텍, 금양, 코렌스EM 등 지역 자동차산업 선도기업들과 KT, 한국퀀텀컴퓨팅, 메가존클라우드 등 통신 및 ICT기업, 그리고 부산테크노파크, 부산정보산업진흥원, 한국기계연구원 등 ICT기반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할 지·산·학·연이 모두 참석하여 Alliance를 맺음으로써 미래 신산업 육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동명대·신라대 연합은 부산시와 함께 기업, 연구소, 대학 간의 협력 생태계가 조성됨에 따라 특화 분야인 미래 모빌리티스쿨의 성공적 운영을 담보할 수 있는 여건 마련이 가능해졌다.

지역 산업구조 체질 개선으로 고부가가치 산업 육성을 갈망하고 있는 지역사회 입장에서는 이번 협약이 ICT기반 미래 모빌리티분야 산업수요 생성형 인재 양성으로 부산 산업 발전에 기여 할 수 있는 교두보가 마련된 것으로 의미를 두고 있다.

특히, 이날 협약식은 “2024 부산모빌리티쇼” 개막식에 맞추어 진행되어 그 의미가 남다르다. 부산모빌리티쇼에 참가하는 협약기업인 르노코리아의 경우 차세대 친환경 신차 개발 프로젝트 ’오로라‘의 첫 모델인 ’하이브리드 D SUV’ 모델을 이번 전시회에서 최초로 공개한다. 앞으로 미래차에 대한 수요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만큼 지역 정주형 인재 육성이 그만큼 중요하다.

동명대 전호환 총장은 오늘 협약식은 지역 미래 모빌리티산업 육성을 위해 ICT 기술 접목을 위한 기업과 친환경 미래차 부품 생산부터 완성차 기업까지, 더불어 관련 연구기관 및 지원기관의 참여로 진정한 산업육성과 인재양성을 위한 동맹이 이루어졌다고 말하고 동명대·신라대 연합이 미래 모빌리티 스쿨 운영으로 부산 경제발전에 큰 밑거름이 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이번 「글로컬대학 30」 사업에서 동명대·신라대 연합은 지역 산업육성과 미래 신산업 수요기반 지역 정주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두 대학 캠퍼스를 개방형 혁신타운으로 조성하고 미래 모빌리티와 미래 웰라이프를 특화 분야로 선정하여 대학 혁신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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