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화성 공장화재 재난구호에 5000만원 긴급 지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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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가 지난 24일 발생한 경기 화성 공장화재 피해에 대한 원활한 구호 활동 지원을 위해 재난구호 지원사업비 5000만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지원되는 재난구호 지원사업비는 유가족 등 구호 활동을 위한 대기 공간 운영과 구호물품 제공 등의 소요경비에 사용될 계획이다.

27일 오후 경기 안산시 단원구 원곡동 다문화공원에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사고 추모분향소'가 마련되어 있다. 뉴스1

27일 오후 경기 안산시 단원구 원곡동 다문화공원에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사고 추모분향소'가 마련되어 있다. 뉴스1

조덕진 행안부 재난복구지원국장은 "이번 화재 피해자 유가족 등에 대한 구호활동이 촘촘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자체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시 또한 자원봉사를 희망하는 시민들과 자원봉사센터, 대한적십자사, 의용소방대, 자율방재단 등 9개 단체, 4115명으로 구성된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을 이날 발족했다. 현재까지 ▶아리셀 공장 ▶피해가족쉼터 ▶추모공간 ▶피해통합지원센터 등에서 사고현장 재난구호와 유가족 지원 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향후 참여를 희망하는 자원봉사자가 많아 활동인원도 더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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