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LINC 3.0 사업단-서울시교육청 교류·협력 협약 체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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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학교 LINC 3.0 사업단과 서울특별시교육청이 ‘2024학년도 경희디자인마케팅지원단 교류·협력 협약식’을 개최했다. 사진 우측부터 경희대 LINC 3.0 사업단 기업혁신지원센터 정형록 센터장과 서울특별시교육청 평생교육과 허선 팀장

경희대학교 LINC 3.0 사업단과 서울특별시교육청이 ‘2024학년도 경희디자인마케팅지원단 교류·협력 협약식’을 개최했다. 사진 우측부터 경희대 LINC 3.0 사업단 기업혁신지원센터 정형록 센터장과 서울특별시교육청 평생교육과 허선 팀장

경희대학교(총장 김진상) LINC 3.0 사업단과 서울특별시교육청이 6월 18일(화) 경희대에서 교류·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2024학년도 경희디자인마케팅지원단이 서울특별시교육청의 도서관과 평생학습관의 디자인 마케팅 실무를 수행한다. 협약식에는 경희대 LINC 3.0 사업단 기업혁신지원센터 정형록 센터장과 서울특별시교육청 평생교육과 허선 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서울특별시교육청 도서관·평생학습관의 디자인마케팅 지원 △경희대 디자인마케팅 지원단 대학생의 실무 및 취·창업 역량 강화 등에 협의했다. 협약 이후 9월에 발대식을 진행하고, 오는 12월까지 프로젝트를 수행한 후 2025년 2월에 성과전시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협약을 통해 약 60명의 학생이 사업에 참여하고, 경희대 예술·디자인대학 정지연 교수 등이 학생들을 지도한다. 이들은 지자체와 참여 기관을 분석하고 해당 기관들과 연계한 디자인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기관이 보유한 마케팅 현안을 해결한다는 복안이다. CI, BI, 로고 디자인과 캐릭터, 제품 디자인과 패키징 디자인, 바이럴 영상 제작, SNS 마케팅 프로모션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서울특별시교육청 허선 팀장은 “마케팅은 정책의 실행과 성공을 위해 필요한 분야다. 서울시교육청에 소속된 각급 기관들이 펼치고 있는 프로그램들의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경희디자인마케팅지원단의 도움을 받기로 했다”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학생들이 강의실에서 배운 지식을 실무에서 펼쳐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경희대 정형록 센터장은 “경희디자인마케팅지원단은 운영 7년 차를 맞이한 경희대 LINC 3.0 사업단의 대표적인 실천 프로그램이다. 참가 학생들은 기업의 현안을 해결하며 실천적 인재로 성장한다”라며 “도서관과 평생학습관은 시민들의 일상에 가까운 공간들이다. 이들의 활동을 보다 친숙하고 효율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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