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완벽한 비율의 럭셔리 세단…압도적인 클래스를 뽐내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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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 벤츠 S클래스

공기역학적인 최적화된 디자인 완성
최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 기본 적용
작년까지 국내 누적 판매 10만 대 돌파

메르세데스 벤츠 S클래스는 벤츠를 대표하는 모델이자, 럭셔리 세단의 기준으로 여겨진다. S클래스의 국내 누적 판매량이 지난해 11월 기준 10만 대를 돌파했다. 한국은 벤츠 S클래스가 전 세계에서 세 번째로 많이 팔린다. 벤츠 S클래스의 인기는 올해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사진 벤츠코리아]

메르세데스 벤츠 S클래스는 벤츠를 대표하는 모델이자, 럭셔리 세단의 기준으로 여겨진다. S클래스의 국내 누적 판매량이 지난해 11월 기준 10만 대를 돌파했다. 한국은 벤츠 S클래스가 전 세계에서 세 번째로 많이 팔린다. 벤츠 S클래스의 인기는 올해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사진 벤츠코리아]

메르세데스 벤츠의 대표 차종인 S클래스의 국내 누적 판매량이 10만 대(지난해 11월 기준)를 돌파했다. 한국은 벤츠 S클래스가 전 세계에서 세 번째로 많이 팔린다. 특히 마이바흐 모델은 세계 2위 시장으로 떠오를 정도로 ‘벤츠 사랑’이 남다르다. 벤츠 S클래스의 인기는 올해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총 400만대 이상 판매

메르세데스 벤츠 S클래스는 벤츠를 대표하는 모델이자, 럭셔리 세단의 기준이다. S클래스는 1951년 첫 출시 이후 전 세계적으로 총 400만대 이상 판매됐다. 2020년부터는 독일 진델핑겐에 개소한 최첨단 생산기지인 팩토리 56에서 제조돼, 생산 방식에서도 혁신을 이끌고 있다. 팩토리 56은 축구장 30개 크기인 22만㎡ 부지에 자리한 스마트공장으로, 자동차 생산의 디지털화, 효율성, 유연성 및 지속 가능성을 모두 결합한 메르세데스 벤츠 미래 전략의 집약체로 불린다. 고성능 WLAN 및 5G 네트워크를 갖춘 디지털 인프라로 생산 효율성을 높였을 뿐만 아니라, 탄소 중립적인 방식으로 생산하는 탄소 제로 공장으로 100% 친환경 에너지를 활용해 운영 중이다.

S클래스의 고급스러움은 특유의 외관과 실내 디자인에서 드러난다. 짧은 프론트 오버행, 긴 휠베이스, 균형 잡힌 후방 오버행으로 완벽한 비율의 클래식 세단의 모습을 갖췄다. 스타일리시한 측면의 크롬 장식은 S-클래스를 더욱 돋보이게 하는 동시에 길이감을 강조한다. 언더바디, 휠, 사이드 미러에 이르기까지 공기 흐름을 개선시키는 노력을 통해 공기역학적으로도 최적화된 디자인을 완성했다.

S클래스에 적용된 플러시 도어 핸들은 S클래스의 외관을 매끄럽게 마무리한다. 운전자가 다가가거나 도어 핸들 표면을 만졌을 때 돌출되며, 차가 출발하거나 차 문이 잠기는 순간에는 자동으로 원위치로 돌아간다.

주행 중 주요 정보 확인 가능한 대형 디스플레이

운전석의 12.3인치 3D 계기반은 주행 중 주요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운전석의 12.3인치 3D 계기반은 주행 중 주요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고급스러움이 가장 돋보이는 곳은 실내다. S클래스의 앞 좌석에 앉으면 중앙과 계기반에 위치한 대형 디스플레이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운전석의 12.3인치 3D 계기반은 주행 중 주요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내장된 카메라로 운전자의 눈꺼풀 움직임을 모니터링해 시속 20km 이상으로 주행 시 위험이 감지되면 시각 및 음향 경고 신호를 통해 졸음운전을 방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중앙에 위치한 12.8인치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센트럴 디스플레이는 시야각과 빛의 조건에 구애받지 않고 차량과 편의 기능을 한층 직관적으로 제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와 함께 2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돼, 전 좌석에서 음성 명령으로 차량 내 다양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증강현실(AR) 기능이 포함된 MBUX 내비게이션은 실제 주행 시 가상의 주행 라인을 함께 보여줌으로써 운전자가 복잡한 교통 상황에서도 편안하고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S클래스의 뒷좌석은 착석하는 순간 최상의 안락함과 편안함을 제공한다. 특히 S580 4MATIC 이상 차량에 기본 적용되는 뒷좌석 쇼퍼 패키지와 각종 첨단 편의 사양은 승객의 니즈에 따라 편안한 휴식 라운지 또는 도로 위의 사무실로 변신한 듯한 안정감을 제공한다. 쇼퍼 패키지는 조수석 시트를 최대 37mm만큼 앞으로 이동시킬 수 있는 것은 물론, 조수석 시트와 헤드레스트 폴딩 기능이 포함돼 뒷좌석 탑승객에게 보다 넓은 공간과 시야를 제공한다.

지능형 주행 보조, 안전·편의 지원 시스템 탑재

S클래스에는 다양한 주행 보조 시스템과 안전, 편의를 지원하는 시스템이 탑재돼 있다. 전 라인업에는 앞차와의 간격 유지 및 자동 속도 조절, 제동 및 출발, 차선 이탈 방지 및 차선 변경 어시스트 등을 포함하는 최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가 기본 적용된다. S580 4MATIC 이상 차량에 기본 탑재된 액티브 앰비언트 라이트는 약 250개의 개별 작동식 LED가 장착된 고품질 블랙 패널 조명 스트립으로 64가지 컬러를 단일 또는 다중으로 디스플레이 할 수 있어 탑승객이 원하는 스타일과 분위기로 실내를 연출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액티브 사각지대 어시스트, 액티브 차선 이탈방지 어시스트 등 운전 보조 시스템과 연동돼 기능 작동 시 운전자에게 시각적 피드백을 전달하는 지능적인 기능이 새롭게 추가됐다.

S450 4MATIC 이상 차량에는 S클래스에서 브랜드 최초로 도입된 뒷좌석 에어백이 기본 탑재돼 전방 충돌시 뒷좌석 탑승자의 머리와 목에 가해지는 충격을 감소시켜 뒷좌석 탑승자를 안전하게 보호한다.

이 밖에도 외부 미세먼지와 이물질을 걸러주는 공기 청정 패키지, 전동식 블라인드로 직사광선으로부터 탑승객을 보호하는 선 프로텍션 패키지, 주행 속도 및 외부 온도 등에 따라 와이퍼에서 분사되는 물과 워셔액을 조절해 운전자 시야를 확보해주는 매직 비전 컨트롤 등 편의성 향상을 위한 사양들이 기본 옵션으로 제공된다.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는 7세대 S클래스 모델을 S450d4MATIC, S450d4MATIC AMG Line, S450 4MATIC, S500 4MATIC, S580 e 4MATIC, S580 4MATIC 등 6가지 2024년형 모델로 판매하고 있으며, 가격은(부가세 포함) 1억5950만원부터 2억475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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