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 금융] 전기차 구매 고민, 실속 꽉 찬 금융 프로그램으로 해결하세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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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 현대자동차그룹 전속금융사로 다양한 금리 혜택 제공

할부 구매 시 강력한 저금리 혜택
임대 땐 월 8만 충전 크레딧이 무료
매매에 대한 다양한 원스톱 솔루션

최근 전기차 캐즘으로 친환경 전기차 수요의 성장세가 한풀 꺾였다. 현대자동차그룹의 전속금융사인 현대캐피탈은 경제적인 이유로 전기차 활용을 부담스러워하는 고객들을 위해 실속 있는 자동차 금융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사진 현대캐피탈]

최근 전기차 캐즘으로 친환경 전기차 수요의 성장세가 한풀 꺾였다. 현대자동차그룹의 전속금융사인 현대캐피탈은 경제적인 이유로 전기차 활용을 부담스러워하는 고객들을 위해 실속 있는 자동차 금융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사진 현대캐피탈]

소비자들이 다시 내연기관 자동차로 눈을 돌리는 ‘전기차 캐즘(Chasm·일시적 수요 정체)’으로 ‘전기차 회의론’이 불거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내에선 현대자동차그룹의 전속금융사인 현대캐피탈이 현대·기아 전기차와 관련해 금리 혜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전기차 수요를 끌어올리고 있다.

그동안 소비자들의 고민거리였던 충전 인프라 등 전기차 산업 전반은 발전하고 있지만 보조금이 축소되며 가격 부담이 커졌다. 높은 가격으로 전기차를 선호하지 않는 현상은 중고차 가격에도 큰 폭의 하락을 불러왔고, 이는 소비자가 전기차 구매를 망설이게 하는 악순환으로 이어지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2024년 전기차 보조금 지원 규모가 지난해보다 약 9.6% 줄었다. 이는 전기차 1대당 약 100만원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전기차 보조금 지원 규모는 점차 축소되고 있다. 영국과 스웨덴, 중국은 이미 지난해 전기차 보조금 지원을 멈췄고, 독일은 올해 초 보조금 접수를 중단했다. 미국의 경우 IRA(인플레이션 감축법)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전기차 차종을 43개에서 19개로 줄이며 세액 공제 혜택 차종을 대폭 축소했다.

36개월 기준 0.9% 등 저금리 혜택 제공

이런 시장 상황 속에서 현대자동차그룹은 전기차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다양한 혜택을 내놓고 있다. 특히 현대자동차그룹의 전기차 판매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전속금융사 현대캐피탈은 전기차를 구매하거나 임대하는 고객들에게 경제적으로 많은 혜택을 주고 있다.

먼저 현대캐피탈은 인기 전기차를 대상으로 강력한 금리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2024년 2월 이전 생산된 현대자동차 아이오닉5, 아이오닉6, 코나 일렉트릭을 구매하는 고객에겐 36개월 할부 기준 0.9%, 48개월은 1.9%, 60개월은 2.9%의 저금리 혜택을 제공한다.

할부 구매가 아닌 임대 상품을 원하는 고객들은 현대자동차 전기차를 대상으로 제공되는 ‘EV 올인원 리스·렌트’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소비자는 이 상품을 통해 저렴한 가격으로 차량을 이용하고 전기차 충전 크레딧도 제공받을 수 있다.

EV 올인원 리스·렌트 상품의 주력 모델인 아이오닉6를 살펴보면, 차량가는 5605만원이지만 리스로 36개월간 이용하면 월 70만원대에 이용할 수 있다. 가솔린 자동차 중 베스트셀러인 쏘나타(차량가 3192만원)가 36개월 기준 월 77만원대인 것과 비교하면 상당히 낮은 가격이다.

이와 함께 현대캐피탈은 EV 올인원 리스·렌트 고객들에게 계약 기간 중 매월 8만 충전 크레딧을 무료로 제공한다. 8만 크레딧은 아이오닉6(전비 6.0㎞/㎾h) 기준으로 한 달에 1300㎞, 1년으로 따지면 1만5700㎞를 주행할 수 있는 전기차 충전 크레딧이다. 전기차를 주로 회사 출퇴근과 일상생활 등에 활용하는 고객이라면 사실상 충전 비용 자체를 생각할 필요가 없는 셈이다.

또 개인사업자 고객이 리스·렌트 상품을 이용한다면 차량 이용 금액을 경비로 처리할 수 있어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사업용으로 차량을 리스할 경우 월 납입금을 포함해 유지, 관리에 지출되는 비용은 최대 1500만원까지 운행 일지 작성 없이 비용으로 인정되기 때문이다.

구매 프로그램 하나로 간편하게 전기차 구입

현대캐피탈이 기아 ‘더 뉴 EV6’ 출시에 맞춰 트리플 제로 구매 할부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현대캐피탈이 기아 ‘더 뉴 EV6’ 출시에 맞춰 트리플 제로 구매 할부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전기차 혜택을 받는다고 하더라도 소비자는 복잡한 계산식 때문에 선뜻 리스 상품을 이용하기 어려울 수 있다. 현대캐피탈은 이 같은 고객들을 위한 전기차 가격 부담부터 급격한 감가상각까지 한 번에 해결한 원스톱 할부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현대캐피탈이 최근 출시한 기아 ‘더 뉴 EV6’ 대상 ‘트리플 제로 구매 프로그램’은 변동금리할부로 차량을 구입하는 상품이다. 이 프로그램은 36개월 기준 4.7%로 차량 할부를 지원한다. 특히 시중 금리가 낮아지면 이와 연동해 할부 금리도 낮아진다. 하지만 시중 금리가 높아질 때는 ‘금리 상한선’을 적용, 고객이 부담하는 이자가 최초 할부 금리보다 높아지지 않는다.

또한 기존 기아 차량을 보유한 고객이 타던 차량을 기아 인증중고차 ‘트레이드 인’ 서비스를 통해 판매하고, 더 뉴 EV6를 사면 50만원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기아가 아닌 다른 브랜드 차량을 이용하는 고객이 현대캐피탈 ‘내 차 팔기’ 서비스를 통해 타던 차량을 판매하면 20만원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이 밖에도 트리플 제로 구매 프로그램을 통해 더 뉴 EV6를 구매한 고객이 추후 기아 차량을 재구매하면 36개월 할부 기준 최고 60%의 잔존가치(중고차 가격)를 보장받을 수 있다. 특히 현대캐피탈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EV6를 구매한 고객들에게 별도의 중도상환수수료를 부과하지 않는다. 고객 입장에선 할부 기간 중 차량 이용을 중단하고 싶은 경우 중고차 판매 시 보장받은 잔존가치 금액을 활용해 큰 부담 없이 잔여 할부금을 상환할 수 있는 셈이다.

MZ세대 위한 전기차와 금융 프로그램

현대캐피탈은 2030세대를 겨냥한 ‘더 기아 EV3’ 출시에 맞춰 특화 금융 프로그램인 ‘E-Value 할부’를 이번 달 론칭했다.

현대캐피탈은 E-Value 할부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36개월 할부 기준 4.7%의 고정금리를 적용한다. 특히 현대캐피탈은 고객이 차량가의 최대 60%에 해당하는 금액을 만기 시점까지 유예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예를 들어 차량가 4208만원(전기차 세제 혜택 전)의 EV3를 선수율 30%(전기차 보조금 포함)의 E-Value 할부로 구매하면 매월 23만원의 월 납입금만 납부하면 된다. 할부 만기 시점에는 보장받은 중고차 판매 금액(잔존가치)으로 유예한 할부금을 상환할 수 있다. 이 방식을 이용하면 하루 1만원도 안 되는 파격적인 가격으로 EV3를 탈 수 있다.

또한 기아의 ‘3대 안심케어 서비스’ 중 하나인 ‘EV안심 출동 서비스’를 활용하면 EV3 배터리가 방전이 됐을 때 횟수와 거리 제한 없이 긴급 호출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이 밖에 기아는 원격 상담 서비스인 ‘온디맨드 원격진단 서비스’와 차량 픽업과 정비, 드롭까지 한 번에 이뤄지는 ‘K 딜리버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경제적인 이유로 전기차 활용을 부담스러워하는 고객들을 위해 현대자동차그룹의 다양한 전기차와 고객들의 특성에 맞춘 실속 넘치는 자동차 금융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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