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 금융] 미국 AI 산업의 성장성과 빅테크 기업의 안정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상품 나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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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

‘KODEX 미국AI테크TOP10 ETF’는 성장성·안정성을 겸비한 상품이다.  [사진 삼성자산운용]

‘KODEX 미국AI테크TOP10 ETF’는 성장성·안정성을 겸비한 상품이다. [사진 삼성자산운용]

미국 대표 테크 기업 ‘M7’에 인공지능(AI) 산업 리더 기업 ‘AI5’를 더한 상품이 나왔다.

삼성자산운용은 AI 산업의 성장성과 빅테크 기업의 안정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KODEX 미국AI테크TOP10 ETF’를 상장한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KODEX 미국AI테크TOP10은 AI 산업 트렌드를 제대로 반영하기 위해 단순 시가총액 가중방식 대신 시가총액과 더불어 거대언어모델(LLM) 스코어를 적용하는 AI 투자방식으로 미국AI테크 상위 10종목을 엄선해 다른 상품들과 차별화했다.

이러한 방식으로 KODEX 미국AI테크TOP10은 ‘AI5’로 불리는 AI 산업 리더 기업 엔비디아·마이크로소프트·브로드컴·TSMC·AMD와 미국 대표 빅테크 회사 ‘M7’의 애플·메타·구글·아마존·테슬라 등 10개 기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한다. 이들 기업 중에 AI 하드웨어의 엔비디아, AI 소프트웨어의 마이크로소프트, AI 활용서비스의 애플 등은 이미 AI 개화기를 맞아 시가총액이 3조 달러 수준에 달하는 등 AI 산업 생태계를 주도하고 있다.

또한 KODEX 미국AI테크TOP10은 AI5 종목에 50% 이상 집중 투자하고 있다. 블룸버그 자료에 따르면 AI5 기업의 올해 평균 매출액은 35% 상승하고 평균 주당순이익(EPS·Earning Per Shares)도 130% 늘어날 전망으로, 향후 AI 산업 성장의 큰 수혜를 기대하고 있다.

KODEX 미국AI테크TOP10은 ‘KODEX 미국AI테크TOP10+15%프리미엄’과 동일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다. KODEX 미국AI테크TOP10+15%프리미엄은 지난달 28일 상장해 개인 투자자들이 매일 매수세를 나타내며 미국 주요 테크 기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유형의 상품 가운데 동일 기간 가장 많은 개인 누적 순매수(1380억원)를 기록하고 있는 상품이다.

김천흥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KODEX 미국AI테크TOP10은 풍부한 자본을 보유한 미국 빅테크 기업들의 안정성과 대표 AI 기업들의 성장성을 모두 추구하는 상품”이라며 “AI 산업 핵심 기업의 장기 주가 상승에 집중하고 싶은 투자자에게 적합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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