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경기 화성을)개혁신당 의원은 가지 않은 길을 내는 정치인이다. 4·10 총선에서 거대 양당으로 갈린 표심을 뚫고 제3지대를 만들더니 야성이 강한 경기 화성을에서 발로 뛰어 2.68% 포인트 차 역전극을 이뤄냈다.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22대 국회 개원 첫날인 30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에서 중앙일보와 인터뷰한 뒤 포즈를 취했다. 강정현 기자.](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406/26/2f5fe60b-8973-4b11-a666-1a20f1e07390.jpg)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22대 국회 개원 첫날인 30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에서 중앙일보와 인터뷰한 뒤 포즈를 취했다. 강정현 기자.
‘정치 경력’ 13년 차에 첫 당선증을 거머쥔 이 의원이 2024 중앙일보 정치성향테스트에 참여했다. ‘이대남’(20대 남성)을 대변하는 그의 36개 문항 응답 결과로 살펴본 결과 이 의원은 이른바 ‘너구리형’으로 분류되는 ‘밀당에 능한 사업가’(EFPS) 유형으로 나타났다. 16가지 유형 가운데 성과주의 경향이 가장 뚜렷하게 나타나는 유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