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라드라비서 고 앙드레김 추모 패션쇼 열린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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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앙드레김 아뜰리에

사진 앙드레김 아뜰리에

패션디자이너 고(故) 앙드레김을 추모하는 패션쇼가 다음 달 1일 경기도 이천에서 열린다.

26일 앙드레김 아뜰리에는 다음 달 1일 오후 경기도 이천시 라드라비 리조트 야외무대에서 ‘앙드레김, 바람이 되어 만나다 위드 이상일’ 패션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라드라비는 앙드레김과 인연이 깊은 이상일 헤어디자이너가 만든 장소다.

이 헤어디자이너는 처음 디자이너의 꿈을 꾸게 해준 앙드레김을 기억하기 위해 흔쾌히 장소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주최 측은 전했다.

이 헤어디자이너는 이번 패션쇼 모델로 특별 출연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패션쇼는 가수 장미화, 개그맨 김학래·임미숙 부부,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 김호일 대한노인협회장, 김동광 전 남자농구 국가대표 감독 등 VIP 30명을 초대해 진행된다.

생전 앙드레김이 디자인한 의상, 앙드레김의 아들 김중도 앙드레김 아뜰리에 대표가 디자인한 의상, 협업 의상 등을 선보인다.

김중도 대표는 “그동안 패션쇼를 많이 진행하지 못했는데 라드라비라는 좋은 장소를 발견해 패션쇼를 열게 됐다”며 “이번 패션쇼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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