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총선 패배 주범에게 줄 서는 행태들 참 가관”

중앙일보

입력

홍준표 대구시장이 지난달 29일 서울 영등포구 공군호텔에서 열린 2024 새미준 정기 세미나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 뉴스1

홍준표 대구시장이 지난달 29일 서울 영등포구 공군호텔에서 열린 2024 새미준 정기 세미나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 뉴스1

홍준표 대구시장은 26일 “총선 패배 주범에게 줄 서는 행태들이 참 가관”이라고 밝혔다.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공개 비판해온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총선 패배 책임지고 원내대표 나오지 말라고 소리 높여 외친 게 엊그제 같다”면서 이같이 썼다.

홍 시장은 “여당 대표의 첫 조건은 정권과의 동행이고 재집권의 기반을 마련하는 것인데 출발부터 어설픈 판단으로 어깃장이나 놓고 공천 준 사람들이나 윽박질러 줄 세우는 행태는 정치를 잘못 배워도 한참 잘못 배웠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당원과 국민들은 바보가 아니다”라며 “오세훈시장 같은 미남이 셀카 찍으면 이해가 가지만”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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