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집중] 대한민국 경제 버팀목인 젊은 경영자 양성 위한 ‘제16기 영 CEO 과정’ 개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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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 미래교육원

연세대 미래교육원이 올해 9월 입학하는 ‘제16기 영 CEO 과정’을 개설한다. 사진은 제15기 영 CEO 과정 입학식 모습. [사진 연세대 미래교육원]

연세대 미래교육원이 올해 9월 입학하는 ‘제16기 영 CEO 과정’을 개설한다. 사진은 제15기 영 CEO 과정 입학식 모습. [사진 연세대 미래교육원]

연세대학교 미래교육원은 가업 승계를 계획하고 있는 2·3세 경영 후계자와 20~30대 젊은 최고경영자(CEO), 신규 사업을 운영하는 창업 CEO에게 도움을 주고자 ‘제16기 영 CEO 과정’을 개설한다.

해당 과정은 지난 2017년 3월 1기 과정을 시작으로 현재 15기 과정이 진행 중이며, 배출된 총 동문 수는 약 900명에 이른다. 2019년 하반기 결성된 총동문회는 다수의 경영 후계자와 젊은 리더가 가입해 과정 수료 후에도 단합은 물론 서로의 어려움을 공유하는 대한민국 대표 경영 후계자 및 젊은 CEO를 위한 국내 최대 커뮤니티 역할을 하고 있다.

허현승 연세대 미래교육원장은 “연세대를 대표하는 경영자 과정인 영 CEO 과정에서는 배움과 교류를 향한 청년들의 열기가 뜨겁게 발산되고 있다”며 “이들이 도전정신과 창의력을 갖춘 젊은 경영인으로 거듭나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영 CEO 과정을 통해 연세대는 대한민국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인 젊은 경영자 양성에 일조하고자 한다”고 운영 취지를 밝혔다.

영 CEO 과정의 주요 커리큘럼으로는 ▶경제 동향 ▶국내 사업 환경 연구 ▶경영의 이해 ▶경영자의 역량 개발을 비롯해 ▶4차 산업혁명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블록체인 등 뉴비즈니스 관련 콘텐츠와 ▶문화·예술 ▶중소·중견기업 CEO 초청 강연 ▶신입 원우 환영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과정 수료 시에는 특전으로 서울역 맞은편에 위치한 세브란스 헬스체크업 건강검진센터 검진  20% 할인 혜택과 더불어 업계 최고 전문 교수진의 적극적인 네트워킹 기회를 부여하고 있다. 또한 원우회 활동으로 지속적인 지식 공유와 창조적인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해 관련 비즈니스의 활성화를 꾀할 수 있도록 도우며, 총장 및 미래교육원장 공동명의의 수료증이 부여된다.

제16기 연세 영 CEO 과정은 올해 9월 4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내년 6월 13일까지 두 학기에 걸쳐 진행된다. 통합 입학식을 제외한 정규수업은 매주 금요일 오후 3시 30분부터 6시 30분까지 2강연을 진행한 후 석식을 제공한다. 모집 인원은 60명 내외이며, 참가 대상은 가업 승계를 계획하고 있는 2·3세 경영 후계자 및 20~30대 젊은 경영인, 신규 사업을 운영하는 창업 CEO 등이다. 강의 장소는 연세대 신촌캠퍼스 이윤재관 최고위 강의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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