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진흥원, 오픈이노베이션 ‘아임챌린지’로 혁신 스타트업 발굴 나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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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망 스타트업의 개방형 혁신(O/I)을 지원하며 서울시의 미래 경쟁력을 만드는 중소기업 지원기관 서울경제진흥원(舊 서울산업진흥원) (SBA, 대표이사 김현우)은 ‘2024년 아임챌린지(I’M Challenge)’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을 가지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고자 하는 스타트업을 공개 모집한다.

아임챌린지(I’M Challenge)는 중견기업이 주축이 되는 공동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으로, 기술력을 가진 스타트업이 대·중견기업과의 협업을 기반으로 개방형 혁신과 도전정신을 확대하고자 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서울경제진흥원-한국중견기업연합회-한국표준협회가 2023년 대·중견기업-스타트업 협력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올해는 스타트업의 투자 유치 기회를 확대하고자 투자 파트너들도 신규로 참여하며, 바이오분야 투자사인 ‘이노큐브’와 AI 및 소재·부품·장비 분야 중심의 ‘제이스이노베이션파트너스’가 함께하여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2024년 아임챌린지(I’M Challenge)에는 대·중견기업 10개사가 참여, 친환경·에너지, 빅데이터·AI 등 서울의 미래산업 6개 기술을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할 예정이다.

‘2024 아임챌린지(I’M Challenge)’는 LS일렉트릭, 네이버클라우드, 셰플러코리아, 신영, 와이지-원, 이랜텍, 텔레칩스, 제이스텍, 한독, 화신 등 총 10개의 대·중견기업이 참여한다.

해당사업은 ‘대·중견기업에서 찾고자 하는 수요기술 관련 역량을 보유한 창업 7년 미만 스타트업’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6월 13일(목)부터 7월 12일(금)’까지 약 4주간 6개 분야를 대상으로 모집한다. 단, 신산업 창업분야 해당기업은 창업 10년 미만 스타트업까지 지원 가능하다.

2024년 수요기술 분야는 친환경·에너지, 빅데이터·AI, 모빌리티, 로봇·IoT, 소재·부품·장비, 바이오·헬스케어이다.

서울경제진흥원의 기업벤처링 거점인 서울창업허브 M+(서울특별시 강서구 마곡중앙 8로14)는 본 사업에 참여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참여기업과의 1:1 비즈니스 밋업(Meet-up) 기회를 제공하며, 최종 선정기업을 대상으로 서울창업허브 M+ 입주, PoC(사업화 검증, Proof of Concept) 자금 제공, 마곡 WECO 펀드 연계 및 참여 투자사와의 연계를 통한 투자유치 기회 또한 제공한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중소기업에서 중견기업 및 대기업으로 원활하게 커 나갈 수 있도록 성장의 선순환을 복원해 지속가능한 발전의 토대를 구축하고자, 신성장 동력 발굴을 위한 중견기업이 참여하는 오픈이노베이션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본 사업을 통해 발굴된 유망 스타트업과 중견기업의 지속적인 협업 및 투자 연계 등을 지원한다.

한국표준협회는 표준·품질 혁신을 한 단계 고도화하고 시대 트렌드에 기반을 둔 미래 성장 동력을 구축하고자, 혁신기술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오픈이노베이션, 창업사업화, 투자지원 등의 사업을 운영한다. 최종 선정기업 대상 PoC 자금지원, 법무·IP 관련 전문가 멘토링 등 다양한 후속 사업도 지원할 예정이다.

해당 사업은 서울시 창업플랫폼인 스타트업 플러스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이재훈 산업거점본부장은 “2024년 아임 챌린지(I’M Challenge)를 통해 전국의 유망 스타트업들이 대·중견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고, 투자사와의 연계를 통해 투자 유치 기회를 확대하여, 기업이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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