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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님 리더십 나대지 마라” 부하 죽음 부른 최악 회식

  • 카드 발행 일시2024.06.19

원수는 직장에서 만난다.

방송인 박명수가 2016년 ‘무한도전’에 출연해 남긴 말입니다. 방송 이후부터 지금까지 많은 직장인의 공감을 불러일으킨 명언이죠. 직장에서 만난 ‘원수’ 때문에 퇴사를 고민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원수가 꼭 ‘갑질 상사’만 있는 것도 아닙니다. 꼰대 상사, 하극상 부하직원, 개념상실 동료 등 그 유형도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직장 내 괴롭힘을 금지하는 관련 법안(근로기준법 개정안)이 시행된 지 5년이 지났지만 괴롭힘이 줄어들 거라는 기대와 달리 신고는 매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접수된 직장 내 괴롭힘 신고는 1만28건으로 2019년 7월 법 시행 이후 처음으로 1만 건을 넘어섰습니다. 일각에선 제도를 악용하는 사람들도 나타났다고 하네요.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접수된 직장 내 괴롭힘은 1만28건으로 역대 가장 많은 신고 건수를 기록했다. 사진 셔터스톡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접수된 직장 내 괴롭힘은 1만28건으로 역대 가장 많은 신고 건수를 기록했다. 사진 셔터스톡

상황이 이렇다 보니 요즘 직장인들은 ‘우리 부서에 오피스 빌런이 등장하면 어떻게 해야 하지?’라는 고민 한 번쯤 하셨을 텐데요.

오늘 ‘뉴스 페어링’ 팟캐스트에서는 기업·노동 법률 전문가 조상욱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와 함께 직장 내 괴롭힘 대응 전략을 알아보겠습니다. 조 변호사는 사무실을 괴롭힘의 온상으로 만드는 ‘오피스 빌런(Office Villain)’을 분석한 『선 넘는 사람들』의 저자인데요.

조 변호사에게 현장에서 만난 오피스 빌런들의 특징과 최근 급증하고 있는 신종 오피스 빌런의 유형은 무엇인지 물었습니다. 직장 내 괴롭힘 신고를 처리하는 관리자가 꼭 기억해야 할 원칙과 절대 하지 말아야 할 실수도 짚어봤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팟캐스트 방송으로 직접 확인하시죠.

기업노동 법률 전문가 조상욱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가 지난 5일 서울 마포구 매봉산 산책로에서 저서 『선 넘는 사람들』을 들고 있다. 김성룡 기자

기업노동 법률 전문가 조상욱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가 지난 5일 서울 마포구 매봉산 산책로에서 저서 『선 넘는 사람들』을 들고 있다. 김성룡 기자

이런 내용을 담았어요

※오디오 재생 버튼(▶) 누르고 방송을 들어주세요.

📍1. 사무실의 악당, 오피스 빌런 (01:25)
-최근 급증한 신종 오피스 빌런의 정체
-오피스 빌런의 특징 2

📍2. 25년 경력 변호사의 원 포인트 레슨 (06:24)
-선 넘으면 괴롭힘 되는 상사의 ‘이 행동’
-직장 내 괴롭힘 성립 요건 3
-일터에서 손톱 깎았다가 혼난 직원, 상사 신고한 결과는

📍3. 우리 부서에서 괴롭힘이 벌어졌다면 (17:1)
-관리자가 꼭 지켜야 할 괴롭힘 신고 대응 원칙 3
-피해자 죽음으로 이끈 최악의 리더십
-조사가 어려울 때, 피해자가 남긴 ‘이것’도 증거가 된다

※ 방송 전문 스크립트도 제공합니다.

🎤진행 : 박건, 최하은 기자
🎤답변 : 조상욱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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