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테크노파크, 산자부 ‘혼합상황 지원 플랫폼 조성’ 사업 선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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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테크노파크(원장 하인성)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자율-비자율 혼합상황 지원 플랫폼 기반조성」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오는 2028년까지 총 166억 7천만 원(국비 106.7억, 지방비 60억)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하여 완전자율주행 상용화 시기 전 공단 지역에서의 자율-비자율 물류 차량의 혼합 교통 상황에서 자율차의 안전한 상황 판단과 위화감 없는 주행 제어 지원을 위한 미래차 협력형 정보 융합 부품 산업 전환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자율-비자율 혼합상황 지원 플랫폼 기반조성사업은 구미시 신평동에 ▲수송 분야 미래차 융합 부품 시험 평가 센터 조성 ▲미래차 협력형 정보 융합 부품 시험 평가 지원 장비(9종) 구축 ▲국내 자동차 부품 업체의 사업전환 및 수송 분야 협력형 정보 융합 부품 개발지원 등 자율주행 미래차 부품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지원한다.

주관연구개발기관인 경북테크노파크는 수송 분야 미래차 융합 부품 시험 평가 센터 구축과 자율-비자율차가 혼재되는 상황에서의 이동형 실도로 시설, 주행 편의성 향상 및 위협 방지 기술이 적용된 협력형 정보 융합 부품 평가 장비를 구축하여 신뢰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공동연구개발기관인 한국자동차연구원은 자율주행 차량 플랫폼 활용 서비스 모델 발굴 및 기업지원을 하고, 영남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는 디지털 트윈 기반 자율-비자율 혼합주행 상황 시뮬레이션 환경 기반 기업지원을 한다. 또한 금오공과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는 고성능 슈퍼컴퓨터를 활용한 자율-비자율 데이터 구축 및 서비스 모델 발굴을 지원한다.

하인성 경북테크노파크 원장은 “정부에서 레벨4 수준의 완전 자율주행차 대중화를 실현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함에 따라 자율 주행차량의 수요는 계속해서 증가할 것”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기업을 자율주행 부품산업으로 전환을 지원하고, 새로운 미래 성장 동력 육성 및 신규 일자리를 창출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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