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대 쇼핑 이벤트 ‘롯데레드페스티벌’ 오늘 문 연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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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8면

롯데 16개 계열사 참여, 6월 9일까지 신선 먹거리·패션·뷰티·계절가전 등 최대 반값 판매

롯데 유통군의 통합 쇼핑 축제인 ‘롯데레드페스티벌’이 상반기 할인·혜택의 문을 연다. 올해는 쇼핑 비수기인 6월을 겨냥해 오늘(30일)부터 내달 9일까지 총 11일간 진행한다. 6월 소비를 진작시키고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전하기 위해 롯데 유통군은 지난해 하반기 행사보다 규모와 혜택을 대폭 늘려 역대 최대의 쇼핑 이벤트를 마련했다.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앞에서 ‘롯데레드페스티벌’ 참여 계열사 임직원들이 유니폼을 입고 모델들과 함께 행사 홍보를 하고 있다. 롯데 유통군은 5월 30일부터 6월 9일까지 총 11일간 롯데레드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사진 롯데 유통군]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앞에서 ‘롯데레드페스티벌’ 참여 계열사 임직원들이 유니폼을 입고 모델들과 함께 행사 홍보를 하고 있다. 롯데 유통군은 5월 30일부터 6월 9일까지 총 11일간 롯데레드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사진 롯데 유통군]

참여 계열사는 지난해 11개에서 16개로 확대해 롯데 유통 계열사뿐 아니라 호텔, 월드, 문화재단 등이 힘을 합쳐 쇼핑, 여행, 관광, 문화, 스포츠에 이르기까지 전 국민이 모든 일상에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준비했다. 특히 이번 상반기 행사는 시즌 먹거리를 비롯해 패션, 뷰티, 계절가전까지 국내 최다 쇼핑 카테고리의 상품을 최대 반값 수준에 선보인다. 또한 여러 롯데 계열사에서 결제할수록 커지는 엘포인트(LPOINT) 100만 포인트 적립 기회는 물론 다양한 사은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신선식품과 인기 PB, 도시락, 레드와인 등 할인 혜택

롯데마트와 슈퍼는 ‘호주산 곡물비육 척아이롤’을 행사카드(롯데·신한·KB국민·NH농협)로 결제 시 최대 반값에 선보이며, 수박은 행사 전 기간 올해 최저가로 판매한다. 또한 미국산 체리(450g/팩), 강원도 찰토마토(3㎏/팩), 레드와인 50종 등 레드 컬러의 상품을 모아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RED ITEM 대전’도 진행한다.

나들이족을 겨냥한 맞춤형 간편 상품으로 한우 1등급 구이용을 포함한 ‘바캉스 모듬팩’ 8종과 후라이드 ‘큰 치킨’(1마리)은 최대 40% 할인 판매되며, 필수 식재료인 ‘행복상생란(30구·대란)’ 등 인기 먹거리와 생필품의 원 플러스 원(1+1), 투 플러스 원(2+1) 행사도 진행한다. 더불어 마트에서는 6월 1일부터 2일까지 양일간 봉지라면 투 플러스 원(2+1) 행사를 통해 3개 구매 시 30% 이상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세븐일레븐은 ‘우불식당 즉석우동 큰컵’ 등 PB(자체브랜드) ‘세븐셀렉트’ 7종과 ‘맛장우 도시락’ 5종을 최대 반값에 판매하는 한편, 호주 빈티지 와인 ‘몰리두커 블루아이드 보이’(750㎖)와 ‘몰리두커 인첸티드 패스’(750㎖) 등 레드와인 10종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세븐일레븐에서 사용할 수 있는 3000원 금액권도 롯데레드페스티벌 행사 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빨라진 여름 맞아 패션·뷰티·계절가전까지 할인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서울역점에서 모델들이 롯데레드페스티벌을 홍보하고 있다. 레드 컬러 상품을 모아 ‘RED ITEM’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서울역점에서 모델들이 롯데레드페스티벌을 홍보하고 있다. 레드 컬러 상품을 모아 ‘RED ITEM’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백화점은 상반기 뷰티 베스트 11개 브랜드 상품에 한해서 5만원 이상 구매 시 1만원을 즉시 할인해주고, 구매 금액대별 최대 7.5% 사은 혜택도 제공한다. 아웃렛은 총 500여 개 브랜드가 최대 30%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서프라이스 위크’를 전 지점에서 진행한다.

롯데GFR에서는 빔바이롤라, 까웨 등의 패션 브랜드를 롯데레드페스티벌 단독으로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만날 수 있다. 롯데온은 뷰티 및 패션 브랜드를 최대 50% 저렴하게 판매하며, 7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1만원 할인 쿠폰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롯데하이마트는 이른 무더위에 맞춰 에어컨 최대 20만원 즉시 할인을 혜택을 포함해 에어컨과 선풍기, 냉장고 등의 계절가전을 최대 25% 저렴하게 선보이고, 계절가전과 연계된 케어서비스도 판매한다. 롯데홈쇼핑에서도 올해 출시된 제습기, 서큘레이터 등 계절가전을 최대 10% 할인하며 주요 브랜드별 특가행사를 선보인다. 특히 행사 기간 롯데홈쇼핑에서 10만원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롯데마트에서 수령할 수 있는 PB ‘오늘좋은’의 생필품 또는 ‘요리하다’의 가정간편식을 증정해 온·오프라인 연계 쇼핑 혜택도 선보일 예정이다.

고객 100명 추첨해 100만 엘포인트 증정

올해 처음으로 참여하는 롯데호텔, 롯데면세점, 롯데월드는 각각 롯데호텔 부산과 제주 숙박 최대 30%, 선불카드 LDF PAY 20%, 아쿠아리움 및 서울스카이 최대 2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GRS는 엔제리너스 스노우 음료 2종 40% 할인 쿠폰을 매일 선착순으로 증정하며, 롯데문화재단은 콘서트홀 티켓을 추첨 증정할 예정이다.

롯데레드페스티벌 기간 고객 100명을 추첨해 100만 엘포인트도 증정한다. 롯데온 앱과 홈페이지의 롯데레드페스티벌 페이지에서 행사 참여 계열사에 한 번만 결제해도 100만 엘포인트 적립 응모가 가능하다. 행사에 참여한 여러 계열사에서 결제할수록 당첨 확률이 높아지며, 당첨 확률은 참여 계열사 2개사 결제 시에는 5배, 3개 참여 계열사 결제 시에는 10배로 올라간다.

스포츠 연계 이벤트로 다채로운 즐거움도 선사

롯데 유통군은 상반기 롯데레드페스티벌을 기념해 고객들에게 부산 사직구장 야구 직관 기회를 선사한다. 롯데 유통군과 롯데자이언츠와의 협업을 통해 내일(3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롯데와 NC의 ‘낙동강 더비’ 경기를 롯데레드페스티벌 스폰서 매치데이로 꾸민다.

우선 경기 전 사직구장 광장에선 롯데레드페스티벌를 알리는 프로모션 부스를 운영한다. 부스에선 룰렛이벤트를 포함한 행사 페이지 방문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참가자에겐 애플워치 레드에디션, 롯데레드페스티벌 응원 타월 등을 추첨 증정하며, 빨간색 공을 잡는 ‘CATCH THE RED’ 이벤트를 통해 롯데 어센틱 유니폼, 모자, 미니가방 등 기념품을 총 300명에게 제공한다. 경기 중에는 롯데 야구단의 승리와 롯데레드페스티벌의 선전을 기원하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롯데레드페스티벌과 관련된 전광판 OX퀴즈를 통해 롯데 어센틱 유니폼, 롯데마트 PB ‘오늘좋은’ 상품을 증정한다.

내달 3일부터 잠실 롯데월드몰에서는 ‘FC서울 팝업 스토어’를 진행한다. 이번 팝업에는 박물관 굿즈 ‘롯데레드페스티벌 스페셜 레드 에디션’을 전시하고, 제시 린가드를 비롯한 선수들의 유니폼과 굿즈를 판매한다. 특히 팝업 스토어 마지막 날인 6월 9일에는 린가드, 기성용 선수 등이 레드 색상의 유니폼을 입고 팬 미팅과 팬 사인회를 진행하며, 방문 고객에게 롯데마트와 롯데하이마트 금액 할인권을 증정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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