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시조 지상백일장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1면

빛살의 손 떨림으로
벗기우는 가사자락
거룩한 손길 닿아
산허리도 눈 시리다
바닷빛 훔친 하늘이
터뜨리는 푸른 웃음.
이용희<대구시 달서구 송현1동산79의 2>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