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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연녀 10명 나라마다 있었다, 남편 ‘글로벌 불륜’의 비밀

  • 카드 발행 일시2024.04.19

※오디오 재생 버튼(▶) 누르고 방송을 들어주세요.

제가 알던 그 사람이 맞나요? 정말 이럴 줄은 몰랐어요.

각기 다른 사연으로 모이는 이혼 상담소에서 내담자들이 가장 많이 하는 말이라고 합니다.
결혼을 약속할 때, 관계 파탄을 예상하는 사람은 거의 없기 때문이죠.

“나밖에 모른다”던 남편이 데이팅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수많은 여성에게 추파를 던지고,
“항상 남편을 존중하겠다”던 아내가 폭언을 남발해 화장실로 도망치는 상황,
모두 결혼할 때만 해도 상상하지 못했던 일입니다.

뉴스페어링용

뉴스페어링용

문제는 ‘이혼’을 결심하더라도, 법적 절차를 밟기 위해선 지난한 과정을 거쳐야 한다는 것인데요.
원만하게 이혼을 합의하면 좋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습니다.

요즘은 재산 분할을 피하기 위해 가상 화폐 해외 거래소에 돈을 빼돌리는가 하면,
서로 자식 양육권을 갖기 위해 친자녀 납치 행각을 벌이기도 한다는데요.

오늘 ‘뉴스 페어링 팟캐스트’에선 ‘이혼의 세계’를 다뤄봤습니다.
이인철 이혼전문 변호사와 함께 ① 한 해 9만 건에 달하는 이혼, 최근의 트렌드는 무엇인지 ② 증거 확보·재산 분할·양육권 설정 시 해야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 ③ 이혼을 고민할 때 생각해봐야 할 것들을 하나하나 짚어보겠습니다.

이인철 변호사는 “이혼에 대해 제대로 알고 준비하는 것이 오히려 이혼을 막는 방법이 될 수도 있다”고 하네요. 어떤 이야기인지, 직접 들어보시죠.

📌팟캐스트 방송 순서📌

1. ‘여기’서 만나 외도? 불륜도 트렌드가 바뀐다(01:41)
2. 수백만원 들여 ‘탐정 고용’, 이렇게 뒤통수 맞았다(05:16)
3. 부부 수입은 각자 관리? 법원 가면 ‘무용지물’(11:23)
4. 007 뺨치는 양육권 작전, ‘현상 유지 원칙’ 기억하라(17:14)
5. “상처될까 자녀에겐 말 못해”…오히려 이혼 막을 수도(21:24)

서울가정법원 전경. 사진 서울가정법원

서울가정법원 전경. 사진 서울가정법원

※ 방송 전문 스크립트도 제공합니다.

🎤진행 : 이지상, 김홍범 기자
🎤답변 : 이인철 이혼전문 변호사
🎤기획·편집: 이지상, 김홍범 기자

▷이지상‧김홍범〉 "이 정도 이유로 이혼해도 괜찮을까?" 많은 사람이 묻고 싶지만 가슴에만 담아두는 질문일 겁니다. 지난해 연간 이혼은 약 9만건. 같은 기간 혼인 건수가 약 19만건이었다는 점을 생각하면 적지 않은 수죠. 혼인 신고 없이 갈라선 부부들을 생각하면 그 수는 더 많을 겁니다. 하지만 이혼에 관해서 묻기도, 답하기도 어려울 때가 많습니다. 중앙일보 팟캐스트 ‘뉴스 페어링’ 오늘은 꺼내놓지 못한 질문에 답을 드리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오늘 진행을 맡은 김홍범‧이지상 기자입니다. 이인철 이혼전문 변호사님 모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이인철〉 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이인철 변호사입니다.

▷김홍범〉 최근 유명인들이 이혼한다는 얘기가 정말 많이 들려오잖아요. 황정음 배우, 이범수‧ 이윤진 배우 커플, 박지윤‧최동석 아나운서 커플, 율희‧최민환 아이돌 커플까지. 변호사님이 진행하셨던 사건 중에서도 유명 연예인 이혼 사건도 있었잖아요.

▶이인철〉 꽤 많았죠.

▷김홍범〉 연예인을 사업의 ‘얼굴마담’으로 세워서 문제가 된 경우도 있었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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