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리수 임금 협조 당부/부총리 노조대표 면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이승윤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은 27일 낮 12시 박종근 노총위원장등 산별노조대표 23명과 만나 내년도 기본임금타결률이 한자리수에서 억제될 수 있도록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부총리는 이날 간담회형식으로 노조대표들을 만나 『내년에는 유가인상 및 공공요금현실화 등 물가안정을 위협하는 불가피한 요인들이 많은데 임금마저 큰폭으로 오르면 물가안정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요청했다.
그는 우리경제의 경쟁력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기술개발 및 생산성향상을 위한 기업의 노력과 노사관계 및 임금안정을 위한 노사간의 노력이 우선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