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 최병렬(얼굴바뀐 각료·청와대 비서진등 프로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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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맺고 끊기 분명… 「최틀러」 별명
방송관계법을 추진하고 민방시비를 거뜬히 막아낸 소신형. 태영선정으로 국회에서 온갖 공격이 있었으나 일단 몸으로 막아냈다. 노태우 대통령이 민정당대표로 어려운 후계자 준비를 할때 측근 참모가 되어 취임준비위원,청와대 정무수석,문공부·공보처장관을 역임. 상황판단·추진력이 뛰어나고 맺고 끊기가 분명해 「최틀러」(히틀러)라는 별명이 붙어 있다. KBS노조 파업때 대처한 전례로 보아 새 내각의 노동정책이 다소 경화될 것이라는 전망.
부인 백영자여사(49)와 2남1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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