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정·법률 김영일(얼굴바뀐 각료·청와대 비서진등 프로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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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통치 누수현상 막을 「방패역」
5공·6공을 거치면서 고위공직자의 인사스크린을 담당했으며 올해 봄부터는 청와대 특명사정반을 지휘했던 「6공의 칼」.
82년 서울고검 검사에서 청와대 사정비서관으로 파견된 이후 8년간 같은 자리에서 사정업무만 외곬으로 맡아왔다.
차분한 성격에 일처리가 꼼꼼하고 정치적 감각까지 갖춰 6공 후반기 통치 누수현상을 막아낼 「방수제」로 중용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많았다. 박철언장관과 사시 8회 동기생으로 얼마전 검사직을 내놓았다. 부인 고인숙여사(43)와 1남2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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