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판원 가장 30대/9차례 강도·추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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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서울 관악경찰서는 26일 외판원을 가장,대낮 가정주부들을 상대로 아홉차례에 걸쳐 강도·강제 추행을 해온 김동섭씨(31·무직·주거부정)를 특수강도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씨는 지난달 15일 오전11시쯤 서울 구로동 배모씨(34·여) 집에 외판원을 가장해 들어가 배씨를 과도로 위협,강제 추행한 뒤 현금 등 25만원어치의 금품을 터는 등 9월부터 지금까지 강도 8회,강제추행 등을 저질러 80여만원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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