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위조해 판 교사·업자 구속/장학사등 19명 조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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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광주=구두훈기자】 교사 상장 위조사건을 수사중인 광주지검 특수부(신희용부장검사)는 22일 상장을 위조한 전 고흥농고 교사 조형렬씨(63·광주시 서1동 51)와 인쇄업자 김병채씨(35·광주시 대의동 79) 등 2명을 사문서위조 및 골갈 등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또 위조상장을 사용한 19명의 현직교감·장학사 등에 대해서는 사전에 위조된 상장임을 알았는지 여부를 조사중이며 광주시·전남도교위가 이들 교사들을 승진인사하면서 인사서류를 정밀검토하지 않은 점에 대해서도 조사를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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