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우-미 카바잘 통합전 추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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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내년 안에 성사가능>
○…WBA 주니어 플라이급 타이틀 16방에 성공한 챔피언 유명우(26·동아프로모션)가 내년 안에 미국에서 IBF 동급챔피언인 인기복서 마이크 카바잘과 통합타이틀매치를 추진하기로 했다.
유가 소속한 동아프로모션 김현치 사장은『유의 체력과 연령을 감안, 앞으로의 현역생활을 1∼2년 정도로 보아 위험이 따르긴 하나 통합 전을 갖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김 사장은 내년 2월1일 뉴욕에서 있을 유의 WBA 특별상 수상을 위해 미국에 갈 때 카바잘의 보브 애럼 프로모터에게 최소한 30만 달러(약2억1천3백만원)가 보장되면 제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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