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상사 지사 개설/지자제 앞두고 러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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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지자제선거등 지방화시대를 앞두고 종합상사들의 지방지점 개설작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삼성물산은 기존 부산지사외에 17일 대구지점을 개설한데 이어 19일에는 인천지점을 새로 열고 내년에는 대전·창원·광주 등 세곳에 추가로 지점을 설치키로 했다.
현대종합상사도 기존 대구지점외에 내년초 인천지점을 설치할 계획이며 (주)선경·(주)쌍용·(주)대우·럭키금성상사·효성물산 등도 지방대도시를 중심으로 지사·지점 사무소 등의 영업망확충을 서두르고 있다.
이같은 움직임은 현행 단순수출입 업무만으로는 한계에 이르렀다는 판단에 따른 변신전략으로 각 상사는 지역특성에 맞는 수출상품을 확보하고 원자재 등을 공급하는 창구로 지방조직을 활용한다는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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