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스 "이스라엘 공습으로 인질 9명 죽었다…4명은 외국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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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의 공습을 받은 가자지구에서 14일 거대한 연기가 솟아오르고 있다. AP=연합뉴스

이스라엘의 공습을 받은 가자지구에서 14일 거대한 연기가 솟아오르고 있다. AP=연합뉴스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14일(현지시간) 지난 24시간 동안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인질 9명이 사망했다고 주장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하마스 군사조직 '알카삼 여단'은 사망한 인질 9명 중 5명은 이스라엘인, 4명은 외국인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인질의 죽음이 인질이 있던 장소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습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14일 이스라엘의 공습에 폐허가 된 곳에 모여있는 팔레스타인 사람들. AP=연합뉴스

14일 이스라엘의 공습에 폐허가 된 곳에 모여있는 팔레스타인 사람들. AP=연합뉴스

지난 7일 하마스 기습 공격으로 붙잡힌 인질은 150명 정도로 추정된다. 하마스의 발표에 따르면 사망자 수는 총 22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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