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위 상승' 대전 갑천 만년교에 홍수주의보…"하천변 이용 자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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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0년 7월 대전지역에 내린 많은 비로 대전 만년교 아래 차량이 침수된 모습. 뉴스1

지난 2020년 7월 대전지역에 내린 많은 비로 대전 만년교 아래 차량이 침수된 모습. 뉴스1

집중호우로 하천 수위가 상승한 대전 갑천 만년교에 홍수주의보가 발령됐다.

금강홍수통제소는 14일 오전 8시 50분을 기해 만년교에 홍수주의보를 발령했다며 "날씨 정보를 확인하고 하천변 이용을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만년교 수위는 홍수주의보 기준인 3.5m에 이르렀으며 계속 상승 중이다. 수위가 4.5m에 육박하면 홍수경보가 발령된다.

앞서 대전에는 이날 오전 4시를 기해 호우경보가 발효됐다.

호우경보는 3시간 강우량이 90㎜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80㎜ 이상 예상될 때 발효된다. 매우 거센 비가 내려 외출이나 차량 운전을 자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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