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남미 5국 순방/자유무역지대 논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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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워싱턴 AP=연합】 조지 부시 미 대통령은 3일부터 6일 동안 브라질을 비롯한 남미 5개국을 순방한다.
브라질을 시작으로 우루과이·아르헨티나·칠레 및 베네수엘라 등을 차례로 방문하는 부시 대통령은 이번 순방을 통해 이들 남미국가들의 민주화를 찬양하는 한편 미주대륙 전체의 자유무역지대화에 대한 자신의 구상을 펼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관심이 냉전으로부터 미주대륙의 경제협력으로 전환되고 있는 시점에서 이들 남미 국가들을 순방하는 부시 대통령은 자유무역의 확대와 투자증대를 장려함으로써 방문국의 경제성장을 촉진하려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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