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키금성 조영증 코치가 현대축구단으로 옮긴다.
현대 축구단은 신임 차범근감독의 요청에 따라 조영증 코치와 조병득 (포철 GK) 트레이너를 코칭 스태프로 받다들이기로 하고 곧 입단계약을 하기로 했다.
조 코치는 계약금 7천만 원과 연봉 3천6백만원, 조 트레이너는 계약금 5천만원·연봉 3천만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 코치는 중대부고→중앙대를 거쳐 75∼81년 대표팀 수비수로 활약했으며 럭키금성에서 87년까지 현역생활을 마치고 트레이너·코치를 맡았으며 조 트레이너는 명지대→할렐루야를 거쳐 포철에서 활약하면서 북경 아시안게임까지 국가대표 GK를 맡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