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안본부 간부들은 내년도 민생치안 관련 예산이 줄어든 사실이 보도되자 원군이라도 얻은 듯 내심 흐뭇한 표정들.
한 관계자는『그렇지 않아도 격무에 시달리고 있는데 장비·시설예산마저 삭감하면서 어떻게 민생치안을 확립하라는 것이냐』며『경제 기획원이 시류를 모르는 것 같다』고 성토.
그러나 이 관계자는 전체경찰 예산이 증액되고 특히 정보·대공 예산은 크게 늘었는데 민생치안 관련 예산만 줄어든 불균형한 예산편성 이유에 대해서는 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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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안본부 간부들은 내년도 민생치안 관련 예산이 줄어든 사실이 보도되자 원군이라도 얻은 듯 내심 흐뭇한 표정들.
한 관계자는『그렇지 않아도 격무에 시달리고 있는데 장비·시설예산마저 삭감하면서 어떻게 민생치안을 확립하라는 것이냐』며『경제 기획원이 시류를 모르는 것 같다』고 성토.
그러나 이 관계자는 전체경찰 예산이 증액되고 특히 정보·대공 예산은 크게 늘었는데 민생치안 관련 예산만 줄어든 불균형한 예산편성 이유에 대해서는 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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