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방송 소송제기/새 민방 장애 안된다/최 공보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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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최병렬 공보처 장관은 30일 『동양방송과 동아방송의 소송제기가 새 민방 추진에 결정적 장애가 되지 않는다』며 『확정판결이 나면 새 민방이 설립돼도 해당 채널을 찾아 되돌려주는 데 아무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최 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김대중 평민당 총재가 민방 주주선정 취소를 요구한 데 대해 반박하며 『새 민방의 TV 채널은 6으로 TBC의 채널과 상관이 없다』며 『라디오는 DBS가 쓰던 것이지만 무선국 허가는 1년 단위로 재허가 하게 돼 있고 인쇄매체는 방송매체를 겸업할 수 없게 돼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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