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체유해 사료제조 업체 41곳 전면수사-부산시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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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3면

【부산=조광희기자】 부산시경은 23일 부산지역 41개 대형사료제조업체들이 인체에 유해한 카드뮴. 수은·납 등 유해성분이 들어있는 값싼 사료를 혼합하거나 규정된 성분함량에 미달되는 각종 가축사료를 제조·판매하고 있다는 혐의를 잡고 전면수사에 나섰다.
이에 따라 경찰은 (주)이화유지공업 (대표 정수민·부산시 신평동370의7)등 9개 사료제조업체 관계장부일체를 압수하고 각 회사간부 13명을 소환, 조사하는 한편 41개 사료 제조업체가 판매하는 사료를 품목별로 3kg씩을 수거해 축협중앙회와 농촌진흥청 축산시험장에 감정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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