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탄압엔 강력 대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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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면

한국노총 (위원장 박종근)은 21일 오전 노총 대 회의실에서 지역본부 의장단회의를 열고 최근 정부당국이 공휴일단축결정·노동법개정 시도 등 노동탄압정책을 강화하고 있다는데 의견을 모아 이에 강력히 대처키로 결의했다.
노총은 이날 회의에서 ▲공휴일 단축결정 취소를 위해 노대통령과의 면담추진 ▲노조의 정치활동을 규제하고 있는 노동관계법에 대한 위헌판결을 얻기 위해 헌법재판소에 위헌심사청구 ▲내년 5월1일을 「노동절」로 정식 기념하고 노동부의 「근로자의 날」포상자 추천의뢰에 불응하기로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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