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류프로기사 2명 탄생…모두 여중재학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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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여류 프로기사 2명이 탄생했다. 한국기원이 연 여류프로기사 입단 전에서 입단의 영예를 차지한 여류기사는 여중생들인 남치형 아마5단 (개원중 3년)과 이영신 아마5단 (은광여중 2년).
7승으로 초단이 된 남양은 89년 여성기우회장배 우승, 90년 여류최고위전우승·제2회 세계여류바둑선수권대회 2위 등의 전적을 갖고있다.
6승1패로 입단한 이양은 88년 여류국수전 꿈나무 조 우승, 90년 제8회 KBS바둑큰잔치 여학생 부 우승·한일친선 중학생교류 전 한국대표선발 등의 경력을 갖고 있다.
두 여류기사의 입단으로 조영숙 초단·윤희율 초단을 포함, 4명의 여류 프로기사가 한국기원에서 활약하게 됐다. 새로 입단한 두 여류기사는 6개월 후부터 프로기전에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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