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성남 FC 후원금 의혹'과 관련해 오는 10일 검찰에 출석한다.
민주당 관계자는 6일 "이 대표가 10일 오전 10시30분에 수원지검 성남지청에 출석하는 걸로 일정을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대표께선 지난달 말씀하신 것처럼 당당하게 출석해 조사를 임하겠다는 입장"이라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왜 10일인가'라는 질문에 "검찰과 변호인이 그간 출석 날짜를 조율해왔고, 그 날짜가 적당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변호인이 정확히 누구냐'고 묻자, "그건 확인해봐야 할 것 같다"고 답했다.
다른 의원들과 연대해서 가는지 여부에 대해선 "그것도 아직 구체적으로 모른다"고 말했다.
기자회견 날짜 관련해선 "아직 확정된 건 아닌데, 아마도 설 이전에 하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