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게임중 단 한 골만 허용-CK 김승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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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평소 승부킥에 특히 강하다는 말은 자주 들었지만 북한 전에서 두개씩이나 막아낼 줄은 몰랐습니다.』
한국이 난적 북한을 꺾고 9년만에 아시아청소년선수권을 거머쥐게 한 장본인 GK 김(18·한양대2)은 국내에서도 승부킥에 관한 한 고교최고라는 찬사를 들어온 선수.
1m84cm에·78㎏의 뛰어난 신체조건에 유연성과 순발력이 돋보여 최적의 골키퍼라는 평이다. 경신중·고 출신.
이번 대회에서는 결승전까지 5게임중 단1골밖에 허용치 않은 발군의 활약에 북한과의 결승전 승부차기에서도 대포알 슛 2개를 막아내 한국우승의 견인차 역을 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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