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면 자정께 당락판명/보선투표 순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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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영광=문일현ㆍ전영기 기자】 영광­함평 보궐선거가 18일간의 선거운동을 모두 마치고 9일 오전 7시부터 1백17개 투표구에서 일제히 투표에 들어갔다.
보선은 이날 오후 6시 투표를 완료한 뒤 저녁 8시부터 개표에 들어가며 빠르면 자정쯤 당락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민자당의 조기상,평민당의 이수인,무소속의 노금노 후보가 출마한 이번 선거는 평민당의 영남인사 공천 및 무소속 김기수 후보의 사퇴 등으로 관심도가 다소 떨어진 데다 8일 저녁부터 내린 비로 인해 투표율이 13대 총선(78.3%) 보다는 저조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날 오전 11시 현재 25.9%의 투표율을 기록,13대 때 35.5% 보다 9% 가량 낮았다.
총 유권자는 10만4천3백5명으로 75%선이 투표에 참가할 경우 당선권은 3만5천∼4만표선이 될 것으로 현지관계자들은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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