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1호 태풍 '힌남노'의 폭우로 인해 실종된 포항 지하주차장 침수 현장에서 세 명의 실종자가 잇따라 발견됐으나 의식불명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7명의 실종자 중 2명의 생존자가 구조된 뒤 세 명의 실종자가 추가 구조됐다. 이들은 모두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돼 바로 병원으로 후송됐다.
![6일 저녁 태풍 '힌남노'의 폭우로 잠긴 경북 포항시 남구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소방 관계자들이 실종된 주민을 구조하고 있다. 연합뉴스](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209/07/a86213d7-1480-491e-85f0-8b8b73dd4a4c.jpg)
6일 저녁 태풍 '힌남노'의 폭우로 잠긴 경북 포항시 남구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소방 관계자들이 실종된 주민을 구조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들은 각각 50대와 60대 여성, 70대 남성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은 정확한 신원을 확인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