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위대 해외파병 법안/가이후 총리 폐기 표명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동경=연합】 가이후(해부) 일본 총리는 6일 국회에서 자위대의 해외파병을 규정하고 있는 유엔평화협력법안을 폐기할 것임을 표명했다.
가이후 총리는 이날 중의원 유엔평화특별위원회에서 이 법안과 관련,공명당의 와타나베(도부) 의원 등의 질의에 대해 『지금까지 의원들의 물음에 서로 일치하는 것도 있었고 일치하지 않는 것도 있었다. 각 당은 어떤류의 국제협력이 허용될 수 있는가에 대해 논의를 거듭해 주기 바란다』고 말해 이 법안을 폐기하지 않을 수 없음을 밝혔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