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교포 지위등 논의/한일 의원연맹 특별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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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동경=연합】 한일의원연맹은 6일 오후 동경에서 한일정상회담 합의사항 이행을 위한 특별위원회를 개최하고 재일 한국인 법적지위 개선문제 등 양국 현안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
한일 의원들은 이날 ▲협의시한이 내년 1월16일로 되어 있는 재일 한국인 법적지위문제를 시한내에 타결하고 ▲한국의 대일 무역역조 폭을 줄이기 위해 산업기술 이전 등을 적극 추진하며 ▲일ㆍ북한간 국교 정상화회담이 한반도의 안정과 평화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신중하게 진행되어야 한다는 점 등에 의견을 같이하고 이를 일 정부에 강력히 촉구하기로 했다.
2차 특별위는 이달 하순 서울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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