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기준, 영포왕자와 실제성격도 비슷"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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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포왕자 원기준의 예비신부 김현주 씨가 "드라마 '주몽'의 영포왕자는 오빠(원기준)와 비슷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결혼을 앞둔 원기준-김현주 예비부부는 16일 오전 KBS2 '이홍렬 홍은희의 여유만만'에 출연해 결혼에 이르기까지의 모든 과정을 공개했다.

김현주 씨는 극중 영포왕자와 원기준은 어떻게 다르냐는 질문에 "영포왕자와 오빠는 악랄한 면 빼고 비슷하다"며 "솔직한 면, 그때그때 감정을 직접적으로 표현하는 면, 귀여운 면 등이 비슷하다"고 답했다.

그는 이어 "영포왕자가 짓는 귀여운 표정들은 원래 오빠의 표정"이라며 "오빠의 치밀하고 계획적인 면은 영포왕자와 다른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날 방송에서 원기준은 화제가 됐던 뮤지컬 무대에서의 깜짝 프러포즈를 즉석에서 재연하는 등 결혼을 앞둔 커플의 사랑스러운 모습을 가감없이 보여줬다.

한편, 영포왕자 원기준과 김현주 씨는 오는 12월3일 웨딩마치를 울린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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