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전역에 오존주의보…"눈·기관지 조심, 밖에 나가지 마세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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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서울 중구 시청 인근 전광판에 오존주의보 발령 관련 내용이 표시된 모습. 연합뉴스

지난 10일 서울 중구 시청 인근 전광판에 오존주의보 발령 관련 내용이 표시된 모습. 연합뉴스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26일 오후 4시 기준 도심권, 동북권, 동남권역 오존 농도가 시간당 0.120ppm 이상으로 해당 권역에 오존주의보를 추가 발령한다고 밝혔다.

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이날 앞서 오후 2시 서북권과 서남권에도 오존주의보를 발령했다.

오존주의보는 오존이 시간당 0.120 ppm 이상일 때 발령된다. 이날 도심권에서는 용산구(0.132ppm), 동북권에서는 동대문구(0.139ppm), 동남권에서는 서초구(0.124ppm)가 권역별 최고 농도를 보였다.

시는 "오존에 반복 노출 시 눈, 기관지에 피해를 입는다"며 어린이, 노인, 호흡기나 심혈관 질환자는 실외활동 자제를 권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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