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주·정차 내일부터 집중 단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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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면

2일부터 불법 주·정차차량에 대한 단속이 주요 간선도로 등 전국 4천4백77개소에서 집중적으로 실시된다.
내무부는 1일 거리질서확립을 위해 교통중대로 개편한 경찰기동대 10개 중대와 교통단속권이 부여된 시·군·구 일반직 공무원 1천7백71명을 동원, 대대적인 불법 주·정차 단속을 내일부터 벌이기로 했다.
내무부는 이 달에는 주요간선도로 등 교통체증지역 8백31개소, 백화점 주변 41곳, 호텔주변 64곳, 유흥업소 주변 1천29곳, 예식장 주변 2백32곳, 역·터미널 3백96곳 등 모두 2천5백73개소에서 집중단속을 한 뒤 12월부터 주·정차 금지구역으로 지정된 4천4백97개소에서 불법 주·정차가 근절될 때까지 단속을 계속키로 했다.
전국 각 시·도는 단속에 앞서 지난달 31일과 1일 오전 전담단속공무원 발대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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