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중국 합영 식당 개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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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북한과 중국의 합영 식당「청춘관」이 중국군의 6·25참전 40주년에 때맞춰 27일 평양 광복거리에서 문을 열었다고 북한 방송들이 28일 보도했다.
부지 면적 1만여평방m에 2천석의 좌석을 가진 이 식당은 북한과 중국의 유명한 민족적 요리를 기본적으로 운영, 평양시주민들과 체육인들의 생활에 도움을 주게 될 것이며 날로 강화·발전되고있는 조중 친선을 더욱 꽃피우는데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북한 방송들은 전했다.
북한은 이날 현지에서 국가 체육위 부위원장 서운해, 평양시행정·경제지도위 부위원 신안방, 방북 중인 중국 요령성 인민 대표대회 상무위 부주임 이군, 요령성 무역위 부주임 주준산 등이 참석한가운데 개업식을 가졌는데 이 자리에서 주준산은『이 식당의 개업이 상방간의 경제합작이 새로운 영역으로 들어섰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고 북한 방송들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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