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차례 강도강간/고교생등 넷 영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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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전주=헌석화기자】 전주 북부경찰서는 29일 고교생 8명이 낀 속칭 봉동패거리 13명 가운데 전모군(17ㆍ전주 M고2) 등 4명을 강간 및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이모군(17ㆍ전주 S고2) 등 9명을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11월10일 오후7시쯤 완주군 봉동읍 순절마을 앞다리에서 지나가던 노모양(17ㆍ무직ㆍ완주군 봉동읍) 자매를 다리아래로 끌고가 강제폭행하는 등 88년10월부터 지금까지 여섯차례에 걸쳐 학생 등 행인들을 상대로 강도ㆍ강간 등을 해온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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