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한, 미 국가안보보좌관과 대북 공조 강화 공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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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이 12일 밤 제이크 설리반 미국 국가안보보좌관과 한미간 대북 공조를 더욱 강화해나가기로 협의했다.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이 1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수석비서관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뉴시스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이 1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수석비서관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뉴시스

양측은 전화 통화를 통해 탄도미사일 발사를 비롯한 최근 북한의 도발 행위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하며 공조 강화를 논의했다.

양측은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방한이 한미 간 포괄적 전략동맹 강화를 위한 중요한 전기가 될 것이라는 데에 인식을 같이 하고, 주요 협의 의제 점검 등을 통해 성공적인 방문이 될 수 있도록 계속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또 한반도 상황 및 여러 국제적 현안 감안 시 한미, 한미일 안보실장 간 긴밀한 협의 체제를 구축하는 것이 긴요하다는 데에 공감했다.

양측은 대면 협의를 포함하여 다양한 형태의 협의를 지속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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