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영광 지구당개편을 연기/평민,우선 이 후보 지지 호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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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함평=김현일 기자】 함평­영광 보궐선거에 경북 출신 이수인 후보를 공천한 평민당은 이 후보를 현지 유권자들에게 알리는 데 시간이 필요하다고 판단,오는 11월1일 김대중 총재 참석 아래 갖기로 했던 지구당개편대회를 며칠 연기할 것을 검토중이다.
평민당의 한 고위관계자는 28일 『이 후보의 공천으로 어려운 선거를 치르게 된 것은 사실이나 당선 자체는 의심할 여지가 없는 것』이라고 밝히고 『김 총재가 이 후보의 지지를 직접 호소하면 대세에는 큰 지장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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