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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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아기자기한 구성으로 인기를 끌고있는 MBC라디오 가족드라마 『꽃님이네 집』(매일 오전 9시5∼20분)이 지난 15일부터 새 가족을 구성, 면모를 일신하며 보통 사람들의 애환을 다루고 있다.
지난해 10월부터 시작된 이 프로는 일상 문제를 대화와 웃음으로 풀어 가는 가정의 이야기를 다뤄 우리의 삶을 돌이켜보는 시간을 갖게 한다는 평을 받고 있다.
드라마의 주축인 꽃님이네 집의 주인공 꽃님이 역은 MBC-TV 『미니시리즈-어둔 하늘 어둔새』와 KBS-TV『일출』에 출연했던 탤런트 김수정이 맡고 꽃님이 아버지는 정승현, 어머니는 유명옥, 함께 세 들어 사는 20대 맞벌이 부부 중 남편 역은 박일이 맡았다.
이전의 내용 전개가 꽃님이네 가족 중심이었다면 최근의 진행은 출연진 물갈이를 통해 꽃님이네 집을 비롯, 다가구주택에 세 들어 사는 세 가족의 얘기를 다뤄 큰 변화를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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