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새 8차례 강도강간/20대등 3명 영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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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26일 한달간 여덟차례나 집단성폭행ㆍ강도를 해온 김재수씨(23ㆍ무직ㆍ부천시 춘의동 123) 등 3명을 강도ㆍ강간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씨 등은 25일 오전4시10분쯤 서울 논현동 S빌라에 침입,정모양(22ㆍ카페종업원)과 정양의 여자친구 5명을 흉기로 위협,정양 등 3명을 차례로 폭행한 뒤 자기앞수표 2백40만원 등 모두 4백여만원 어치의 금품을 턴 혐의다.
이들은 또 18일 오전3시쯤 서울 이태원동 김모양(24) 집에 들어가 김양과 친구 등 5명을 성폭행한 뒤 2백만원어치의 금품을 빼앗는 등 최근 한달동안 여덟차례에 걸쳐 강도ㆍ강간으로 1천6백여만원을 털어온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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