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소 재배 온실 조성 주력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0면

북한은 주민들에 대한 채소 공급 난을 해소하기 위해 최근평양을 비롯한 전역에서 채소재배 온실 조성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관영「중앙통신」이 12일 보도했다.
북한이 최근 채소재배 온실을 건설하고 있는 지역은 평양을 비롯해 함흥·청진·단천·혜산·강계·신의주·개성 시 등과 영광·회령군 등 인데 평양시의 경우 거의 모든 군과 구역에서 온실건설에 박차를 가해 사동 구역에서는 43정보의 온실 벽체 조립이 완공단계에 있다고 이 통신은 전했다.
또한 함흥의 경우 3백 정보의 채소 재배 온실을 조성할 것을 계획하고 먼저 1백 정보 공사에 착수했으며 청진에서는 1백 정보 조성 계획 하에 공사를 추진, 30정보 규모의「7월4일 청년남새 온실농장」을 완공했는가 하면 영광군에서는 75정보 규모의 채소재배 온실을 조성했다고 이 통신은 소개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